5월의 주제 : 글로벌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시장 에너지 산업
5월의 주제 ⚡ 글로벌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시장 |
|
|
글로벌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 중이며, 중국, 유럽, 중동을 중심으로 설치 용량과 투자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전력망 안정화 관련 수요 증가, 산업·상업 부문의 에너지 효율 개선 요구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데요. 유럽은 독일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세계 최대 설치 용량을 기록하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상 발전소(VPP), 에너지 저장 서비스(SaaS), 주택 및 기업용 독립형 솔루션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되며 상업화가 가속화하는 모습인데요. 다만 미국의 공급망 다변화 정책,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 축소 움직임, 일부 국가의 정책 조정 등은 단기적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
|
🗞️IARC에서 볼 수 있는 연관 리포트
👨🏫IARC 리서치 애널리스트의 의견은?
(Analyst A)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분야에서는 미국, 중국, 한국, 호주, 독일 등이 선도 국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화, 에너지 전환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BESS를 핵심 기술로 활용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와 기술력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미국은 세계 최대의 BESS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텍사스·뉴욕 등에서 대규모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카운티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Vistra Moss Landing 시설이 있습니다. 산업계에서는 Tesla, Fluence, NextEra Energy 등 주요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 중 Tesla는 대형 에너지 저장 솔루션인 Megapack을 통해 BESS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은 정부와 국유 전력회사의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자국산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중심으로 BESS 기술의 전주기를 내재화하는 등 가격경쟁력 확보와 독자 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추진 중입니다. 한국의 경우 배터리 제조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국내보다 미국, 유럽, 호주 등 해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출형 BESS 전략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그에 반해 독일은 스마트그리드와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이 자국 내에 잘 구축되어 에너지 전환 정책인(Energiewende)의 핵심 수단으로 BESS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Analyst B)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관련 산업 전반에서도 기술 및 공급망의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배터리 제조 및 소재 공급망 분야에서는 LFP(리튬인산철), NMC(니켈망간코발트) 등 다양한 배터리 화학 조성에 대한 기술 고도화가 진행 중이며, 장수명·안전성 확보를 위한 고체전지와 열관리 기술도 핵심 연구 분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핵심 원소재의 안정적 공급과 리사이클링 기술 개발이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시스템 통합 및 설계·조달·시공(EPC) 영역에서는 배터리뿐 아니라 전력변환장치(PC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냉각 및 화재 대응 설비 등 전체 시스템 구성 요소 간의 최적화도 중시되고 있습니다. 전력시장 서비스 연계 측면에서는 복수의 ESS를 통합 제어하는 가상 발전소(VPP)와 AI 기반 운영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입니다.
|
|
|
🏢TOP 5 대표 기업
- ABB Ltd.
- Siemens AG
- NEC Corporation
- Panasonic Corporation
- LG Chem Ltd.
🌠TOP 5 스타트업
- Soluna
- Electric Era
- VoltStorage
- Prime Hybrid Energy
- Emmesh
|
|
|
✅최신 규제, 인증 M&A 현황
-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산업은 안전성과 신뢰성, 환경 적합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국에서 다양한 규제와 인증 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는 시스템의 설계, 제조, 설치, 운영 전반에 걸쳐 적용됩니다. 미국에서는 UL 9540과 UL 9540A가 대표적인 ESS 안전성 인증 기준으로 사용되며, NFPA 855는 ESS 설치에 관한 화재 안전 기준을 제시합니다. 전력망 연계를 위한 기술 표준으로는 IEEE 1547이 있으며, 이는 분산형 에너지 자원이 계통에 어떻게 연결되고 작동해야 하는지를 규정합니다. 유럽에서는 IEC 62933 시리즈가 ESS의 국제 기술 표준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요. 특히 IEC 62933-5-2는 화재 안전성과 열폭주 대응 관련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모든 ESS는 CE 마크를 획득해야 유럽 내 유통이 가능하며, EMC(전자파 적합성), 저전압 지침(LVD), 유해물질 제한(RoHS) 등을 포함한 환경·기술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EU는 2023년 개정된 배터리 규정을 통해 2024~2030년까지 배터리의 탄소발자국, 수명, 재활용 비율 등 지속가능성 요건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한편 기업들은 BESS 산업의 성장과 함께 시장 점유율 확대, 기술력 확보,
지역 다변화 등을 위한 M&A 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2025년 Foresight Group은 영국의 BESS 투자회사 Harmony Energy를 약 2.78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2023년 ENGIE는 미국 Broad Reach Power의 BESS 사업부를 1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해 북미 시장 입지를 확대했습니다. 이처럼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대형 거래가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에너지 저장 수요 증가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관련 전시 및 세미나 정보
-
CIBF 2025 (China International Battery Fair), 2025, 5월 15-17, 중국 선전
-
RE+ 2025, 2025, 9월 8-11, 미국 라스베이거스
-
Battery Japan 2025, 9월 17-19, 일본 지바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