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주제 : 글로벌 바이오폴리머 시장 화학 산업
4월의 주제 🌱 글로벌 바이오폴리머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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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폴리머는 재생 가능한 천연 자원(전분, 셀룰로오스, 젖산 등)에서 유래하거나 미생물에 의해 생산되는 고분자 물질로,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생분해성과 탄소중립 특성 덕분에 포장재, 섬유, 의료용 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키토산 기반의 나노복합 바이오폴리머가 개발되어 압전 특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개선하였으며, 이는 웨어러블 센서 및 에너지 하베스팅 장치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소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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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RC에서 볼 수 있는 연관 리포트
👨🏫IARC 리서치 애널리스트의 의견은?
Q. 가장 주목해야할 지역은 어딘가요?
(애널리스트A) 유럽은 전 세계 바이오폴리머 시장에서 규제와 정책이 가장 성숙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U는 순환경제 이행과 탄소중립 목표(Net Zero)에 발맞춰 플라스틱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 지침(Single-Use Plastics Directive)을 통해 생분해성 및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의 수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EN 13432(산업용 생분해성 인증), ISCC PLUS(바이오매스 기반 원료 인증) 등의 인증 체계를 갖추고 있어, 글로벌 바이오폴리머 제조사들이 유럽 시장을 전략적으로 우선 공략하는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Novamont, 독일의 BASF, 프랑스의 TotalEnergies Corbion 등 유럽 기반의 글로벌 화학기업들은 PLA(폴리젖산), PBAT, PHA 등 다양한 바이오폴리머를 상용화하여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다국적 브랜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유럽 내 수요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 최근 트렌드는?
(애널리스트B) 규제가 강화되고 친환경 소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바이오폴리머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목표에 부합하고 기존 플라스틱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바이오폴리머 솔루션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2023년, 브라질의 화학 기업 브라스켐은 사탕수수 기반의 바이오폴리에틸렌(I’m green™) 생산 능력을 30% 확장하였으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태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이들의 바이오폴리머는 Tetra Pak, Johnson & Johnson, Allbirds 등 25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네이처웍스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젖산을 기반으로 한 PLA(폴리젖산) 브랜드 Ingeo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포장재, 3D 프린팅, 일회용 식기 등에 활용되며, 지속가능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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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5 대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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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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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F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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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am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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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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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subishi Chemical Holding Corporation
🌠TOP 5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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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BioCl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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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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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opia Plast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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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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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ques Biomate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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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l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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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규제, 인증 M&A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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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럭소 테크놀로지스는 2025년 4월, APAC 지역 최초로 SLS(선택적 레이저 소결) 플랫폼에 최적화된 바이오폴리머 소재인 Plexint™ CPLA를 출시했습니다. 이 소재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생산된 고결정성 PLA 기반의 친환경 소재로 기존 FDM 방식보다 100배 빠른 가공 속도와 130°C의 열변형 온도를 제공하며, 복잡한 구조물 설계에 필요한 유연성과 정밀성을 갖추고 있는데요. 플럭소의 독자 기술인 ‘FineBlock’을 적용해 생산된 이 바이오폴리머는 고성능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구현하며, 향후 제조업 공급망의 유연성과 탄소저감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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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F는 2024년 5월 산업용 온실용 끈(twine) 제조를 위한 산업 퇴비화 가능 바이오폴리머 ‘ecovio T 2206’을 출시했습니다. 이 소재는 석유 기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ecoflex FS와 옥수수 전분에서 유래한 PLA(폴리젖산)를 혼합한 것으로 유럽 표준 EN13432에 따라 산업용 퇴비화 인증을 받았으며, 4주 이내에 퇴비 조건에서 완전히 분해됩니다. ecovio는 유연성과 내구성을 갖춘 구조로 설계되어 기존 폴리프로필렌(PP) 트와인 생산 설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수확 후 식물 잔여물과 함께 산업용 퇴비화 시설로 운반해 생분해 처리할 수 있어 농업 현장의 폐기물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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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3일자 「위원회 위임 규정 (EU) 2024/2787」은 유럽의회 및 이사회 규정 (EU) 2019/1009를 개정하여, 국가 비료 제품으로 사용되는 생분해성 및 비생분해성 멀칭 필름이 시장에 혼재되어 있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개정 규정은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로 이루어진 멀칭 필름을 규정 (EU) 2019/1009의 적용 범위에 포함시키기 위한 요건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2023년 4월 5일 BASF는 중국 상하이에서 인증된 퇴비화 가능 바이오폴리머 ‘에코비오(ecovio)’의 컴파운딩 생산능력을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관련 전시 및 세미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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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Global Summit on Biopolymers and Bioplastics 2025년 9월 8-9, 파리,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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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iopolymers & Bioplastics 2025년 10월 9-10, 프라하, 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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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h World Expo on Biopolymers and Bioplastics 2025년 11월 6-7, 두바이, 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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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uropean Bioplastics Conference (EBC25) 2025년 12월 3-4, 베를린,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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